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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코스닥 장중 2%대 하락..시총 상위 바이오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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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기관 매도세 전환..외국인 홀로 매수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2%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98포인트, 2.02% 하락한 823.2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84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개장 30여분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더니 장중 내내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256억원 순매수에 나섰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137억원 순매도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선에서 거래돼 전 거래일보다 변동성이 낮아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 하락폭이 커지는 것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하락폭이 커진 영향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은 각각 5%대 하락하고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도 하락하고 있다.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켐텍(003670), 코오롱(002020)티슈진 등이 하락세다. 제넥신(095700), 카페24(042000) 등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CJ E&M(1309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카카오M(016170)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과 통신방송서비스만 오를 뿐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다. 유통이 4%대 하락하고 건설, 제약도 3%대 약세다. 음식료 및 담배, 섬유의류, 제약 등도 2%대 하락중이고 인터넷,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화학도 1%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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