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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특징주]에스모, 삼성·네이버 AI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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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가 자율주행 전문 플랫폼 자회사인 엔디엠이 보유한 AI 기술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AI를 이야기하고, 네이버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컨퍼런스에 참석해 AI 기술 공유 및 인재 영입에 나선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1시15분 현재 에스모는 전 거래일 대비 7.35% 상승한 1만46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다. 특히 장중 1만6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AI를 이야기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잇따른 출장길에서 AI와 전장사업에 대한 현황과 트렌드를 살피는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해외 네트워크 복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네이버는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컨퍼런스 'CVPR2018'에 참석하며 총 5편의 논문이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전시회가 끝나는 22일(현지시간)까지 AI 연구개발에 함께 하려는 이들을 위한 채용 부스를 운영해 AI 인재 영입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엔디엠은 미국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 우모(UMO)와 양해각서를 통해 아폴로(Apollo)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전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폴로는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되어 여러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및 각종 운영체제를 지원한다는 강점이 있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 국내 자율주행 음성인식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한국어 인식 서비스 부분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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