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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제주지역 스타트업 시드머니 최대 7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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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함께 제주 투자생태계 조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 첫 시행


파이낸셜뉴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아이디어 피칭데이 행사.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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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제주도와 함께 제주 투자 생태계 조성과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시드머니(seed money) 투자사업’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최초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드머니 투자사업은 센터 내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투자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아 예비투자심의위원회, 투자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투자를 결정하는 사업이다. 최종 투자 확정 금액은 최대 3000만원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국벤처투자㈜로부터 기관 투자자인 엔젤투자자 자격을 취득, 이번 사업을 통해 시드머니 투자가 확정된 기업의 의사에 따라 최대 45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한 엔젤투자매칭펀드도 진행키로 했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엔젤투자자인 센터가 시드머니 투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선투자를 한 뒤, 한국벤처투자에 매칭투자를 신청하면, 검토 절차를 거쳐 일정 비율로 매칭돼 투자가 이뤄지는 펀드다.

이에따라 투자 희망기업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 7500만원의 투자자금을 확보하게 될 수 있게 됐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 10개 기업 대상으로 예비투자심의를 실시해 3개 기업을 선정한 가운데 법률·회계 실사를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6월 말에서 7월초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투자대상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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