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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법무부, 신안·완도 방문해 전 세대 아우르는 법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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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법무부는 6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남 신안·완도에 위치한 12곳의 기관을 방문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폭력예방 및 진로체험 법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법무부의 진로체험버스 '찾아가는 로파크' 앞에서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과 법무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사진=법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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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도서지역을 방문해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법무부는 지난 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남 신안·완도에 위치한 12곳의 기관을 방문해 성인·청소년·유아 전 세대를 대상으로 폭력예방 및 진로체험을 위한 법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의 '찾아가는 도서지역 법교육'은 법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모의 법정' 등 양질의 법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진로체험과 법교육 기회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궁극적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법교육은 성인과 청소년, 유아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직원, 주민 등 성인을 대상으로는 '성폭력·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대처'를 중심으로 한 법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법무부 진로체험버스인 '찾아가는 로파크'가 각 학교를 방문, 버스 안에 설치된 법정에서 모의재판을 진행한다. 아울러 청소년의 건강하고 올바른 이성교제를 위해 성폭력 예방교육 등도 함께 진행된다.

유아를 대상으로는 법무부 교육을 신청한 유치원을 방문해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과 규칙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화 읽기 교육 등이 진행된다.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장은 "이번 도서지역 법교육으로 보이스피싱과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대응 역량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에 충분한 법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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