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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SK텔레콤, 노키아와 5G 단독 규격 기반 데이터 전송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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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노키아와 5세대(5G) 단독 규격 기반의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노키아와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이동통신 표준화단체 3GPP 5G 글로벌 표준의 5G 단독 규격(SA)을 활용해 △이동통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엔드 투 엔드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에 성공했다.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과 노키아 연구원들이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5G 글로벌 표준의 5G 단독 규격 기반 데이터 전송을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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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표준의 SA 규격은 이동통신 데이터 송수신 전 영역을 5G로 처리한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SA 규격이 미국 라호야에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이후, 표준에 부합하는 5G 기지국 시제품 등을 빠르게 만들어 냈다.

SK텔레콤은 NSA, SA 규격 5G 네트워크 기술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5G 첫 상용화에는 NSA 표준 단말, 장비가 활용될 전망이다. 상용화 초기에는 5G 커버리지에 한계가 있는 만큼 LTE 네트워크와 연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추후 SA 표준 기반 5G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5G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함에 따라 5G 상용화에 앞서갈 수 있는 추진력을 마련했다"며 "5G 단말 출시와 네트워크 구축 등 최초 상용화를 위한 모든 영역에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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