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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구리시 조선왕릉 콘텐츠 개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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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구리시 조선왕릉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학술대회.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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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강근주 기자] 조선왕릉을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해 보려는 학술대회가 구리시 주최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구리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 토평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조선왕릉과 콘텐츠 소재 발굴’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남양주시, 노원구, 성북구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조선왕릉 문화벨트 사업의 하나로 열린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은 수많은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의 보고이기 때문에 콘텐츠 개발과 활용가치가 높다.

정정남 경기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제1발표에서 ‘산릉도감 의궤의 구성과 내용’을 발제하고 이민식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토론을 진행한다.

제2 발표는 조선 후기 왕릉의 석공과 도편수 이야기를 주제로 김민규 연구원이 발표하고 간송미술관 신채용 연구원이 토론하며, 제3 발표는 역사 소재 콘텐츠를 이용한 스토리텔링이란 주제로 김현수 작가가 발표하고 김재환 작가가 토론을 한다.

학술대회 마지막은 역사건축기술연구소 이경미 소장이 좌장으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구리시와 인접한 남양주시, 노원구, 성북구 등 4개 자치단체에는 조선왕릉 총 40여기 중 17기가 소재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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