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가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물이다.
신예 김다미와 연기파 배우 조민수, 박희순을 비롯해 충무로 대세 배우 최우식 등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토대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 감각적인 액션 볼거리로 강렬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벌써부터 해외 매체와 관계자로부터 열띤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매우 스타일리시하며 새로운 관점을 선보이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우디네 극동영화제 프로그램 컨설턴트이자 영화평론가인 달시 파켓은 "매우 신선하다. 미스터리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사브리나 바라세티 집행위원장은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캐리'가 만난 듯한 액션 스릴러. 특히 내러티브와 캐릭터 구성이 독창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카오 국제영화제 측은 "짜릿한 전개로 영화 내내 관객을 몰입시킨다.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 순간 심장 박동을 뛰게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 아나키는 "팔색조 배우들 사이에서 신예 김다미가 단연 빛난다"라며 김다미를 주목했다. 이어 홍콩 유력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주연배우 김다미의 인상적인 활약, 박훈정 감독의 군더더기 없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라고 호평했다.
여기에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인 판타지아 영화제 측 또한 "액션, SF 등의 장르가 놀랍도록 잘 조합되어 관객을 전율시킬 영화"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처럼 다양한 호평을 이끌어낸 '마녀'는 오는 2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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