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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추미애,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과 여야 협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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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맞은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협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김 비대위원장 예방을 받고 “국민들께서 평화와 민생, 경제에 대한 국회의 노력을 지켜볼 것 같다”며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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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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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여야의 입장이 아니라 국민을 중심에 놓은 국회의 책무로서 평화 협치, 민생 협치가 시급하다”며 “국회가 도리를 다할 수 있는 협치의 복원에 여야가 모두 노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이에 김 비대위원장은 “협치를 통해 국정이 운영될 때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며 “협치는 단순히 와달라고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야당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권의 한 축인 입법부가 공백 상태인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조기에 공백 상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후반기 원구성이 조속히 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예방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부재 상태에 대해 “원구성 협상을 꼭 원내대표가 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여야 각당이 합의만 한다면 언제든지, 이번주에라도 할 수 있으면 빨리 해서 국회 공백 상태 해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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