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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남도 추경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초점…3171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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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대전CBS 정세영 기자

충남도는 3천171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청년 일자리 추경 반영 예산과 당초 예산 이후 국고보조 사업 변동분, 자체 일자리 창출 사업, 법적·의무적 경비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도의 총 예산 규모는 당초 6조 6천477억 원에서 6조 9천648억 원으로 4.8% 늘게 된다.

회계별 증액 예산은 일반회계 3123억 원(6.0% 증가), 특별회계 48억 원(1.0% 증가) 등이다.

특히 노동 부문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정부 추경안 29개 사업 146억 원과 클린 농어촌 프로젝트 5억 원, 일자리 대책 강화 10억 원, 충남형 청년 내일 채움 공제 10억 원 등을 계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추경에 적극 대응하고 도 자체 일자리 사업과 법적·의무적 경비를 우선 반영하는 등 건전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추경 편성 기본원칙에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제304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이번 달 26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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