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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중진공 "中企제품 PPL홍보 지원"…3차 참가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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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TV프로그램에 제품 노출해 매출 13.4%↑…광고비용·광고프로세스 등 원스톱 지원]

머니투데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까지 올해 '간접광고(PPL) 지원사업' 3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간접광고 지원사업은 드라마, 예능 등 인기 TV 프로그램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노출해 홍보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6년 국내 지상파 드라마 간접광고를 시작해 현재는 국내 케이블·예능·교양뿐 아니라 베트남 TV 프로그램까지 간접광고를 지원한다. 지난해 참여업체는 평균 매출이 13.4% 증가하는 등 홍보 효과를 봤다.

이번 3차 사업에 선정되는 업체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KBS) △배드파파(MBC) △내 딸의 남자들(E채널) △도시어부(채널A) 등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재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 신청 대상이며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기업이 선정된다. 참여기업은 △광고비용 50% △청약 등 광고 프로세스 △오픈마켓 판매기획전 후속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우수 제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창업 후 3~7년 차 기업들이 겪는 자금난 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방송사 등과 협업해 참여기업이 간접광고를 통해 사업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접광고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석용 기자 gohsy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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