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해당 주점의 출입문은 모두 3곳으로 알려졌으며, 주 출입구에 불이 붙는 바람에 이곳과 바로 옆 비상구로는 대피가 어려웠다.
이에 주점 안에 있던 손님들은 유도등을 따라 약 23m 떨어진 무대 옆 비상구로 향했다.
군산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비상구는 옆 세차장 쪽으로 나 있는데, 문으로 부터 약 1.2m 떨어진 부분에 세차장 시설물 있어 구조에 방해가 되자 A 씨 등 시민들이 힘을 합해 구조물을 치웠다.
A 씨는 “무거운 장비들을 시민 4명이 들어서 옮겼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로 장모 씨(48) 등 3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 원인은 술값 시비에 앙심을 품은 50대 남성의 방화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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