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웰, 타우린 첨가된 펌제 ‘도노 타우린 플렉스’ 개발

사진제공=로웰인터내셔널

자연의 천연성분을 베이스로한 프로페셔널 헤어 스타일링 및 케어 전문 브랜드 로웰인터내셔널에서 지난 7일 타우린 성분이 함유된 펌제 '도노 타우린 플렉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노 타우린 플렉스는 모발의 큐티클을 보호하는 타우린 및 치자추출물이 배합된 고급 제형의 펌제로, 두피 진정 및 컨디셔닝 효과가 있다. 타우린 성분이 함유된 도노 타우린 플렉스 속 타우린의 아미노산 유도체는 약해진 모발 내부 단백질 사이의 결합을 강화시킨다. 이에 모발 속 수분 기능이 정상적으로 활동해 건강한 모발 본래의 윤기, 정돈, 탄력이 생성되고 시술 시 발생하는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도노 타우린 플렉스는 펌 시술시 모발에 도포되는 모발의 연화 작용을 돕는 펌제(1제)와 펌 시술 이후 약품 중화시 사용되는 중화제(2제)로 나뉜다. 1제에는 EWG 1등급인 아모다이메티콘(모발컨디셔닝제)을 사용, 시술 시 발생되는 모발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우레아(피부보습제)를 사용해 모발의 팽윤을 도와 더 부드럽게 연화할 수 있다. EWG 등급은 미국 환경단체 EWG(Environment Working Group)에서 화장품 원료의 유해성을 조사해 1~10까지 구분한 성분 안전도 등급으로 0~2 등급은 ‘안전’, 3~6 ‘보통’, 7~10 ‘위험’에 속한다.
2제는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가 아닌 브롬산나트륨을 사용해 모발의 퇴색과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1제와 마찬가지로 모발의 큐티클을 보호하는 타우린과 피부 진정 및 컨디셔닝 효과가 있는 치자추출물이 함유되어 시술로 인한 모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로웰 관계자는 “도노 타우린 플렉스 출시로 국내에서도 충분히 고급의 프로페셔널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기술력으로 연구하고 만들어 유통할 수 있음을 보여줬고, 이를 발판으로 K뷰티 프로페셔널 라인의 해외 수출 시장을 개척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노 타우린 플렉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로웰인터내셔널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