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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동아쏘시오그룹, 베트남 정부와 문화·경제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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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왼쪽부터) 이창근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와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문화·경제 분야의 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8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이창근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 응오 화이 쭝 베트남 관광청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맺어진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한국 내 베트남 문화 홍보, 동아쏘시오그룹의 베트남 현지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장조사기관 BMI에 따르면 약 9300만명의 인구를 가진 베트남의 제약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기준 약 47억달러다. 오는 2020년에는 7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동아쏘시오홀딩스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양국의 문화·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는 상호신뢰와 협력관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을 공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베트남에서 현지 협력업체와 함께 캔 박카스의 발매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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