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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북부교육지원청, 인성 함께 길러요!...'협력적 인성교육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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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초‧중학교 및 지역사회의 인성교육 실천사례 나눔...교육시연, 사례발표, 체험부스 진행]

서울시교육청 소속 북부교육지원청이 올해 교육부 공모 사업 '지역 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역 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사업은 교육지원청,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 등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인성교육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북부교육지원청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자운초등학교에서 초․중학교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북부 협력적 인성교육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초등학교·중학교·지역사회에서 이뤄진 협력적 인성교육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 개교, 지역사회 2개 기관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1부에서는 협력적 인성교육에 대한 교육시연, 사례발표 등이 이뤄진다. 교육시연은 지역사회의 세이브더칠드런, 신상계초 및 중현초 등 3개 분과에서 실시되며, 페스티벌에 참여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모의수업 및 교육을 진행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례발표는 불암초, 신방학초, 창도초, 공릉중 등 7개 분과에서 이뤄진다. 각 분과에서는 수업연구, 수업경험, 교육활동 사례 등 인성교육 관련 노하우와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인성교육 수업전략이나 노하우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마을프로젝트 과정 △학생참여 토의·토론학습 △마음을 여는 소통놀이 체험 △3분 동영상 만들기 △공감대화카드를 활용한 공감하기 △학생자치활동 사례 등 총 10개의 인성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손창호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이번 협력적 인성교육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고, 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소통해 교육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부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고 모두가 함께하는 협력적 인성교육이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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