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산단 ‘中企 청년근로자’ 교통비 5만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체크·신용카드로 발급키로



전국 840여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청년근로자에게 매월 소정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청년동행카드) 접수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동행카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의 청년 근로자(15~34세)에게 7월 1일부터 2021년까지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

사업장 단위별로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고(6월 5일)를 통해 지원대상 산업단지 명단(842개)이 공개됐고,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나 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원대상 산단 입주 중소기업은 청년근로자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해당 산단 관리기관에 일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및 관리기관 담당자는 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신청인 개인별로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한다. 통보를 받은 신청인은 안내 내용에 따라 카드사(BC카드, 신한카드)에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를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사용하면 카드청구내역에서 해당 내역이 5만원 한도에서 차감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청년동행카드 사업으로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고, 산단내 청년층 고용유지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