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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커피점 개인컵 할인효과? 텀블러 등 판매 52%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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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써모스 진공단열 텀블러 JNL-40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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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회용품 사용이 사회·환경적 문제로 대두되고, 정부도 적극 나섬에 따라 텀블러 판매량에 작지만 변화가 생기고 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이달 14일까지 지난 2주간 텀블러와 보온보냉병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월 동기보다 23%, 전년 동기보다 52%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엔제리너스와 스타벅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16개 커피전문점과 롯데리아 등 5개 패스트푸드점이 텀블러 등 개인컵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6월부터 음료를 할인해주겠다고 밝힌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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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클립 텀블러 LHC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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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하 롯데닷컴 리빙팀 MD는 "본격적인 나들이, 캠핑시즌을 맞아 제품구매가 늘어난 영향도 있겠지만 같은 시점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5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지난 3월부터 재활용품 수거대란 등 환경적 이슈가 지속됨에 따라 리유저블 제품을 보다 다양하게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닷컴에서는 써모스, 모슈, 조지루시, 타이거, 락앤락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텀블러와 보온보냉병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써모스 보온보냉병 중 일부 행사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에 따라 추가 텀블러, 스틱형 아이스트레이, 보냉제 등을 제공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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