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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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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어 쿠페 세그먼트를 개척한 메르세데스-벤츠 CLS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마쳤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8일 서울 청담 전시장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The New Mercedes-Benz CLS)를 공개했다. 더 뉴 CLS는 올해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3세대 CLS는 선명한 실루엣과 정제된 라인, 스포티한 감각이 돋보인다. 1세대 CLS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절제된 선과 더욱 뚜렷해진 윤곽으로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강조한다.
날렵한 전면 디자인은 ‘상어의 코(Shark nose)’를 연상케 한다. 차량 아래쪽을 향해 더욱 넓어진 그릴, 그릴의 윤곽을 따라 넓고 낮게 장착된 헤드램프는 견고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더한다.
또한 기존 CLS가 4인승 형태를 취하던 것과 달리, CLS 역사상 최초로 5인승으로 설계해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마련했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지 않고도 최대 520ℓ의 넉넉한 트렁크 적재공간도 자랑한다.
‘더 뉴 CLS’는 최신 기술의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 탑재와 플래그십 모델 더 뉴 S-클래스에 탑재된 반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했다.
디젤 엔진 모델은 캠트로닉 가변 밸브-리프트 컨트롤, 실린더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이 적용돼 최고출력 340마력과 최대토크 71.4㎏·ｍ의 성능을 발휘한다.
AMG 라인에 합류하는 더 뉴 CLS 53 4MATIC+는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EQ 부스트(EQ Boost)’로 불리는 통합 전기모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더해 최고출력 435마력과 최대토크 53.0㎏·ｍ를 자랑한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3분기 중 ▲더 뉴 CLS 400d 4MATIC ▲더 뉴 CLS 400d 4MATIC AMG Line을 공식 출시하고, 연내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포함한 추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먼저 선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d 4MATIC과 CLS 400d 4매틱 AMG Line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각 9990만원, 1억900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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