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쿠쿠전자는 현재 밥솥 시장 점유율 약 70%를 기록하면서 국내 전기밥솥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쿠쿠전자의 해외 매출은 총 매출의 약 10%이며 그 중 약 40%가 대 중국 수출로 지난해 매출 타격을 입었으나 올 1분기 중국 현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는 등 사드 사태가 완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4800억원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에서의 매출성장 및 수익성 개선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쿠쿠전자의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분 40.6%를 보유중인 자회사 쿠쿠홈시스의 경우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가전 렌렌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2년만인 지난해 말 기준으로 렌탈 25만계정을 돌파했으며 올해 60만계정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1.5% 증가한 1100억원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으로 성장성 등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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