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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메디톡스, 2Q 실적 컨센서스 부합…목표가↑-미래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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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8일 메디톡스에 대해 "2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6만원으로 26% 상향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액을 572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8.9% 상승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2분기 보툴리눔 톡신의 내수 매출액은 가격인하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04억원, 수출액은 30% 증가한

2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2분기 중국 시판 허가가 예상되는 뉴로녹스의 성과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이며 비공식 시장은 이보다 약 2~3배 정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중국 시장에 앨러간과 란저우 연구소에 이어 3번째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공동으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 파트너 Bloomage가 이미 필러를 판매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시너지가 기대되고 매년 2~3건씩 한국산 가짜 보툴리눔 톡신 유통 사건이 발생할 만큼 인지도도 높은 상황이기에 내년 하반기 제품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비공식 시장에서 공식 시장으로 넘어오는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뉴로녹스의 중국 가치 추정치친 6230억원, 주당 약 11만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2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피부미용 종목 톱픽 의견을 유지한다"며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3번째 플레이어 진입, 연내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3상 개시 예상, 하반기 뉴로녹스의 유럽 및 미국 판권 계약 기대감이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신아름 기자 pe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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