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트럼프 “한미 훈련중단은 내 제안···협상 결렬시 즉각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먼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방침과 관련, 비핵화 협상이 결렬되면 즉각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협상 기간 ‘워게임’(war games)을 중단하겠다는 것은 나의 제안이었다”면서 “왜냐하면 훈련 비용이 아주 많이 들어가고, 선의의 협상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훈련은) 상당히 도발적”이라며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즉시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에도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자신이 먼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