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몰카 찍은 20대 잇따라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20대 2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 7시쯤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던 중국동포 26살 A 씨가 현장에서 잠복하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지하철 1호선 회기역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여성을 몰래 촬영한 20대 B씨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현직 회계사인 B 씨의 휴대전화에는 해외여행 중 외국 여성들을 몰래 찍은 사진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 [다시 뜨겁게! 러시아월드컵 뉴스 특집] 바로가기
☞ [박지성과 다시 뜨겁게!] 경기 하이라이트 모아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