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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월드컵 단체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
부산시는 한국팀 첫 경기가 열리는 18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 2층 스탠드를 개방해 부산시민과 함께 대규모 응원전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드주경기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첫 승을 이뤄낸 축구 성지이다.
이번 단체응원전으로 아시아드주경기장을 개방하는 것은 2002년 첫 승의 성지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좌우에 각각 전광판이 있고 웅장한 음향을 느낄 수 있어 쾌적한 경기관람과 집중적인 응원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많은 시민이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직야구장을 개방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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