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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재준 당선자 "개념 있는, 일자리가 풍부한 고양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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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고양시장 당선을 확정 지은 이재준 당선인이 유은혜(고양병) 의원 등과 환호하고 있다. 2018.06.13. lkh@newsis.com


【고양=뉴시스】배성윤 이경환 기자 =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고양시장 당선을 확정 지은 이재준 당선자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고양시를 만들라는 시민의 명령을 그 무엇보다 엄중히 여기고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까지 듣고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변화를 바라는 고양시의 염원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며 "삶의 내용이 있는, 개념이 있는 도시, 베드타운으로 전락됐던 고양시에 일자리가 풍부해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지 않는 도시, 재정이 풍부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난개발로 극심하게 훼손된 환경과 주거, 교통부터 개념을 다시 재정리하겠다"며 "성장으로 치달았던 도시에서 한 숨 쉬고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균형을 맞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당선자는 "시민이 당장 불편해 하는 민생 현안부터 개선해 나가겠다"며 "낙후된 지역을 되살려 도시의 가치를 올리고 덕양과 일산의 균형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도시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대곡역세권개발을 통해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 11시20분 현재 개표율 32.7%에서 8만9217표를 얻어 4만7087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정의당 박수택 후보가 1만3979표를 얻어 3위를, 바른미래당 김필례 후보가 1만144표를 얻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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