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강원교육감 민병희 캠프 '환호성'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후보와 아내인 김경숙씨, 박정원 상지대 교수(오른쪽)가 13일 강원 춘천시 후평동 민병희 선거 캠프에서 지방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기뻐하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 민병희 후보 55%, 신경호 후보 45%로 나타났다.2018.6.13/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 강원도교육감 선거관련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민병희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 3사가 13일 투표마감 직후인 오후 6시 정각 발표한 출구 조사결과 민병희 후보는 55.0%로 45.0%를 획득한 신경호 후보를 10.0%p 차로 앞섰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민병희 후보 선거사무소는 승리를 확신한 지지자들의 환호성으로 들썩였다.

그러나 실제 개표결과가 아닌 만큼 개표결과를 담담히 기다리겠다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민병희 후보는 "이번 결과는 교육감으로 지낸 지난 8년간의 노력을 도민들께서 알아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가 정책선거가 아닌 비방선거로 물들었다"라며 “비방선거가 아닌 정책 알리기에 나선 결과”라고 밝혔다.

반면 신경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신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들이 침통한 분위기속에 개표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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