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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6·13지선]"투표 도와주세요"…경찰, 거동불편 시민 투표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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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3일 오전 8시 38분쯤 부산 영도구 영선동에 거주하는 유권자 A씨(85·여)가 경찰의 도움으로 투표소에 가기 위해 순찰차 운전석으로 향하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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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 유권자들의 6·13 지방선거 투표를 돕기 위해 경찰이 발벗고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부산 부산진구 범천건강문화센터 앞에서 관내에서 발생한 특수폭행 사건과 관련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중이던 경찰이 '몸이 불편한 70대 할머니를 투표소까지 모셔달라'는 이웃주민의 요청을 받았다.

경찰은 다리골절로 거동이 불편한 A씨(77·여)를 경찰 승합차에 태우고 범천2동제5투표소로 향했다.

경찰은 투표를 마친 A씨를 다시 승합차에 태우고 다시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조치했다.

이날 오전 8시 38분쯤 부산 영도구 영선동에서도 투표를 하고싶은데 몸이 불편하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B씨(85·여)로부터 '투표를 하고 싶은데 몸이 불편해 걸을 수 없다'며 '투표장에 갈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느냐'는 이웃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B씨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자택에서 투표소인 영도구 남항초등학교까지 순찰차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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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3시쯤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살고있는 유권자 B씨(77·여)가 경찰의 도움으로 투표소에 가기 위해 승합차에 올라타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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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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