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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6·13지선]"투표용지 가져가려고"…난동 부린 지적장애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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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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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김아영 기자 = 6·13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대전의 한 투표소에서 술에 취한 40대 지적 장애인이 투표용지를 찢는 등 난동을 피우다 가족에 인계됐다.

경찰과 선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대전 중구 부사동의 한 투표소에서 40대 남성이 술에 취해 1차 교부받은 투표용지 3장에 기표 후 바지 앞부분에 끼워 나가려다 투표소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했다.

이 남성은 또 2차 교부받은 투표 용지 4장은 찢어서 기표소에서 두고 가는 등 투표가 끝난 이후에도 투표소에 온 시민들의 투표를 방해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데다 피해도 없어 가족에게 돌려보냈다.

해당 투표소는 선거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아무런 문제 없이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memory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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