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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6·13지선]전북지역 숫자로 본 6·1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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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선관위 로고. © News1 김대홍 기자


(전북=뉴스1) 이정민 기자 =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이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후 개표를 통해 당선인이 결정된다.

시민을 위한 일꾼으로서 선택 받기 위해 수백명의 후보가 열띤 경쟁을 펼쳐 왔다.

전북에서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된 주요 특징을 숫자를 통해 들여다본다.

◇ 6·13 지방선거 전북 유권자 ‘152만7729명’


6·13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도내 유권자는 152만77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전체 인구 184만8198명의 82.7%에 달하며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유권자 수보다 2만4487명이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77만4901명이고 남성 유권자는 75만2828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30만2273명(19.8%)로 가장 많았고 40대 28만8047명(18.9%), 70대 25만5295명(16.7%), 60대 22만7129명(14.9%) 등 순이다.

19세 유권자는 2만3911명으로 나타났다.

◇ 투표소는 ‘614개소’

이날 전북은 15개 지역 총 614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투표 안내문 등에 나온 지정된 투표소를 찾으면 된다.

오후 6시 투표마감과 함께 개표는 15개소에서 이뤄진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소는 241개소였다.

◇ ‘252명’ 일꾼 뽑는다.


전북 135개 선거구에서 치러질 6·13지방선거에는 도지사 선거, 구·시·군의장 선거, 교육감 선거 등 모두 57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가운데 252명의 후보가 앞서 이뤄진 사전투표와 이날 투표를 통해 도민을 위한 일꾼으로 선출된다.

◇ 출마한 여성 후보자는 ‘116명’

전북에서 출사표를 던진 여성후보자는 116명이다.

이는 지난 6회 지방선거(97명)보다 19명이 늘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한 여성 후보자가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시군의회 의원 선거에 40명이 출마했다.

구·시·군의장 선거와 교육감 선거에는 각각 1명씩이다.

뉴스1

6·13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부산아쿠아리움(SEA LIFE)메인 수조에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수중 투표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다. (부산시선관위 제공) 2018.6.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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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소·최고령 후보 나이차 ‘55살’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최연소 후보자는 전북도의원(전주시 제10선거구)에 출마한 김현탁(26세·남) 노동당 후보다.

반면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노익장을 과시하는 최고령 후보는 정읍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강광(81세·남) 후보다.

두 후보의 나이차는 55살이다.

◇ 무투표 당선자는 ‘10명’

전북에서 단독 출마 등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된 후보는 모두 10명으로 나타났다.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광역의원(3명)과 시군의원(2명), 시군비례대표(5명) 등 총 10명이 확정됐다.

이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 사전투표율 전국 ‘2위’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전북은 27.81%(42만4883명)로 집계되며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남 31.73%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은 20.14%였다.

지난 6회 지방선거(16.07%)보다 11.74%p, 20대 총선(17.32%)보다는 10.49%p 높은 수치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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