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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6·13지선]‘산 넘고 물 건너’ 주권 행사…대청호 ‘육지의 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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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오대리 권병학씨, 철선 타고 와 ‘투표’

뉴스1

13일 대청호 변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 권병학씨(71)가 투표를 하기 위해 2.8t급 철선을 타고 대청호를 건너오고 있다. 권씨는 함께 배에 실어온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옥천읍 제2 투표소인 죽향초등학교로 가서 무사히 투표를 했다. 2018.06.13/뉴스1 © News1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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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대청호 변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의 주민 1명도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이 마을에 사는 권병학씨(71)는 이날 오전 10시쯤 2.8t급 철선을 타고 대청호를 건너와 옥천읍 제2 투표소인 죽향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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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청호 변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 권병학씨(71)가 투표를 하기 위해 2.8t급 철선을 타고 대청호를 건너오고 있다. 권씨는 함께 배에 실어온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옥천읍 제2 투표소인 죽향초등학교로 가서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2018.06.13. © News1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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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씨는 군북면 소정리 선착장에 도착한 뒤 철선에 함께 실어온 오토바이를 타고 투표소까지 이동했다.

오대리에는 현재 13세대에 남자 10명, 여자 7명 등 17명이 살고 있으며, 모두 유권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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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청호 변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 권병학씨(71·오른 쪽)가 투표를 하기 위해 2.8t급 철선을 타고 대청호를 건너오고 있다. 권씨는 함께 배에 실어온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옥천읍 제2 투표소인 죽향초등학교로 가서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2018.06.13/뉴스1 © News1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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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난 8~9일 사전 투표를 해 이날은 권씨만 투표했다.

이 마을 주민은 선거 때마다 8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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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청호 변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 권병학씨(71)가 투표를 하기 위해 2.8t급 철선을 타고 대청호를 건너오고 있다. 권씨는 함께 배에 실어온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옥천읍 제2 투표소인 죽향초등학교로 가서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2018.06.13. © News1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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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변 또 하나 ‘육지의 섬’인 막지리 주민은 모두 사전 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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