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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광주 13.8%, 전남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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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오후 6시 마무리…밤 11시 전후 당선자 윤곽 나올듯

광주CBS 이승훈 기자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각 투표소에서는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5.7%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의 투표율은 13.8%, 전남은 17.9%를 각각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을 더한 합산 투표율은 오후 1시에 공표된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에 비해 광주는 1.4%포인트, 전남은 5.9%포인트 낮은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과 9일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광주는 23.65%의 투표율 기록했다.

8대 특·광역시 중 세종(24.75%)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31.73%로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광주의 경우 1995년 첫 지방선거 64.8%, 제2회 41.5%, 제3회 42.4%, 제4회 46.3%, 제5회 49.8%, 제6회 57.1%다.

전남은 제1회 76.1%를 시작으로 제2회 68.2%, 제3회 65.6%, 제4회·제5회 각각 64.3%. 제6회 65.6% 등 전반적으로 광주보다 높았다.

광주전남에서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각각 2명, 기초단체장 27명(광주 5, 전남 22), 광역의원 90명(광주 23, 전남 57, 비례 포함), 기초의원 311명(광주 68, 전남 243, 비례 포함)이 선출된다.

광주 서구갑과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는 재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을 1명씩 뽑게 된다.

유권자는 광주 117만 2429명, 전남 157만 7224명 등 모두 274만 9653명이다.

신분증을 들고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은 1차로 교육감(연두색), 시장·도지사(흰색), 시장·군수·구청장(계란색) 투표용지를 받은 데 이어 2차로 광역의원(연분홍), 기초의원(스카이그레이), 광역비례(하늘색), 기초비례(연미색) 투표지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구 유권자들은 투표 용지(스카이그레이) 1장을 추가로 받아 1인8투표에 참여한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 직후 선관위가 투표소별 투표함을 광주 5곳, 전남 22곳 개표소로 옮겨 진행된다.

개표작업이 시작되면 격전지를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밤 11시를 전후해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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