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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6·13지선]경기지역 투표 순조롭게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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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와 기초단체장 등 621명 선출

오전 10시 투표율 11.0%, 오후 6시 투표 완료

뉴스1

13일 오전 용인 이동읍 제5투표소에서 투표를 대기하고 있는 유권자들. 오른쪽 창문에 학생들의 모의 선거 벽보가 보이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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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13일 오전 6시 경기도내 3079개 투표소에서 6·13지방선거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경기지역 투표율(사전투표율 제외)은 오전 10시 현재 11.0%(전국 11.5%)를 기록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도내 전체 선거인 1053만3027명 중 184만150명이 참여해 17.47%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도내에서는 이재명(민주) 남경필(한국) 김영환(바른미래) 이홍우(정의) 홍성규(민중) 5명이 각축을 벌인 경기지사와 31개 시·군 단체장, 광역의원 142명, 기초 447명 총 621명을 선출하게 된다.

도지사 선거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이재명 후보가 남경필 후보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초단체장 역시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이 나름대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연천·포천 등 접경지역 민심 향배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19명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기초단체장직에 도전했지만 전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던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당선 여부도 관심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28명이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민주당 박승원(광명) 최종환(파주) 이재준(고양) 윤화섭(안산) 안승남(구리) 임병택(시흥) 김상돈(의왕) 7명, 자유한국당 김광철(연천) 박형덕(동두천) 천동현(안성) 3명, 바른미래당 김승남(양평) 1명 총 11명이 경선을 통과해 본선에 나섰다.

이날 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완료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7장의 투표용지를 2차례에 나누어 교부 받는다.

1차에는 도지사, 교육감, 시장 및 군수 선거의 투표용지를, 2차에는 지역구 도의원, 지역구 시·군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비례대표 시·군의원 선거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면 된다.

선거일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Δ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Δ기표 전 또는 기표 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Δ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후보자가 자신의 명의 또는 육성이 녹음된 전화(ARS 포함)로 지지·반대하는 내용 없이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것도 허용된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용지마다 한 개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만 선택해야 하며, 특히 2명에서 4명을 뽑는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의 경우도 반드시 1명의 후보자란에만 기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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