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확대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시가 진드기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및 공원 7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곳은 공산성, 연미산, 금강신관공원, 금학생태공원 등으로, 올해 충남에서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등에 따른 조치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해 1회 분사 시 4~6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작동방법은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잡고 작동버튼을 누르면 10초간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하여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긴팔, 긴바지, 모자 등 착용하기 △풀밭 위에는 돗자리 펴서 앉기 △외출 후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운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본뇌염 등 진드기 및 모기 매개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효섭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