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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공주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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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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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신관 공원에 설치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사용하는 시민 사진/공주보건소 제공[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가 진드기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및 공원 7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곳은 공산성, 연미산, 금강신관공원, 금학생태공원 등으로, 올해 충남에서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등에 따른 조치다. 이번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해 1회 분사 시 4~6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작동방법은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잡고 작동버튼을 누르면 10초간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하여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위생해충활동 시기인 오는 11월까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운영 및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에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농업종사자와 야외활동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운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본뇌염 등 진드기 및 모기 매개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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