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무안 황토갯벌 감성캠프 큰 호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6일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한국일보

전남 무안군 해제면에 위치한 무안향토갯벌랜드 앞 갯벌이 장엄하게 펼쳐있다. 무안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 황토갯벌랜드에서 펼쳐지는‘감성캠프’가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 참여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무안군은 오는 16일 해제면 무안황토갯벌랜드를 방문하는 가족관광객과 숙박객 등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낙지광장에서 황토물총놀이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과 타코야끼, 팥빙수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또 무안생태갯벌과학관에서는 핀버튼 만들기 등 7개 프로그램과 단오부채 및 티셔츠 만들기 등 특별행사가 열린다.

무안황토갯벌은 국내 최초 습지보호구역이자 람사르습지 및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황토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해제면 유월리에 199억원을 투자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인 황토갯벌랜드를 조성해 2018년 1월 개장했다.

이 곳에는 무안생태갯벌과학관과 분재테마전시관 등 전시시설과 황토이글루, 캐러반, 오토캠핑장 등 숙박시설, 식당과 매점, 다목적운동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올 5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매월 1~2회 ‘감성캠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황토갯벌랜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가족이 함께하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다양한 먹거리도 즐비하다보니 참여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