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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부여군, 여흥 민씨 고택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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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여=뉴시스】 부여 여흥 민씨 고택. (사진=부여군청 제공)


【부여=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문화재청과 충남도에서 후원하는 2018 생생문화재 사업 ‘여흥민씨 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여흥 민씨 고택은 부여읍 중정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옛집으로 중요민속문화재 제192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시대 4명의 왕비를 배출한 여흥 민씨 집안의 집으로 원형 그대로를 복원해 전통한옥 숙박체험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고택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답사, 교육, 체험 등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연말까지 운영된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건축 문화재를 체험하는 ‘사랑방 꼬마 손님’을, 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 ‘옛집 알리미’ 등이다.

또 일반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여군 문화재 사진 전시 프로그램 ‘밤 나들이 사진전(7·10월)’을, 20명 이내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강좌와 체험 프로그램 ‘도란도란 안뜰 다담(10월)’ 등이다.

특히 오는 27~28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재 촬영강좌 프로그램인 ‘사뿐사뿐 밤 나들이’를 연다. 여흥 민씨 고택의 아름다움을 담을 야간 사진 촬영과 인근 지역 답사, 고택 강좌 및 숙박이 진행된다.

이울러 사진 촬영강좌는 문화재청 소속 대목수이자 수차례 한옥과 건축 문화재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 사진작가 정명식씨가 강사로 나서 고즈넉한 고택을 담아내는 촬영 기법을 교육한다.

당일 촬영한 사진은 7월 6일 열리는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밤 나들이 사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사뿐사뿐 밤 나들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주관사인 ㈜아키헤리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ggy011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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