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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울진 작은영화관 개관...문화갈증 해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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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영사기와 음향, 스크린 테스트를 마치고 6월 중 소방점검과 영화상영관 등록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7월께 ‘울진 작은 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사진은 울진 작은 영화관 전경.2018.06.12.(사진=울진군 제공) photo@newsis.com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영사기와 음향, 스크린 테스트를 마치고 6월 중 소방점검과 영화상영관 등록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7월께 ‘울진 작은 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작은 영화관은 군민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중심지인 울진읍 울진중앙로 군청 별관청사 지상 1층에 입주했다.

작은 영화관은 영사기와 음향, 스크린 등을 갖춘 상영관에 87석의 객석이 설치됐고 관람료는 2D 영화 6000원, 3D 영화 8000원이다.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작은 영화관 사업 취지에 맞게 일반 영화관의 60%선으로 저렴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하루 상영 횟수는 5~7회이다.

울진군은 지난해 12월 ‘작은 영화관 운영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 수탁자선정위원회를 통해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

관내 거주자를 직원으로 채용해 지역의 고용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은 작은영화관 개관으로 그동안 군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삼척이나 동해, 포항 등으로 나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영화관 주변 지역의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울진 작은영화관 개관이 군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울진문화 창달의 거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친절한 서비스로 군민들이 저렴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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