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은퇴전문가들로 이뤄진 '연희마을 열린학교' 개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명 소믈리에, 동네 소문난 맛 손, 은퇴 전문가 등 지역의 능력자들을 강사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 연희동에 가면 주민이 운영하고 주민이 수강생이 되는 특별한 수업을 만나 볼 수 있다.

주민들이 각자의 사회경험과 전문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연희마을 열린학교'가 2년 연속 주민강사들의 적극 참여속에 6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2기 연희마을 열린 학교 20명의 주민강사가 20개의 강좌를 운영하는데 음식, 미술?공예, 힐링 등 그 분야도 다양하다.

쿠킹클래스로는 ▲ 손 맛으로 소문난 주부의 ‘가정식 밑반찬 만들기’ ▲젊은 주부의 ‘멀티 인 샌드위치’ ▲한정식 집 대표의 ‘연희 맛 집에서 전하는 한식비법’ ▲홍재경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이야기’ ▲누구나 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 강의 ‘홈 카페’ 가 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술·공예로는 ▲민화 그리기 ▲내가 만드는 나만의 악세사리 ▲오순도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핸드니트 ▲전통 규방공예와 색지 한지공예 ▲소박한 공방 악세사리 수업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캘리 그라피 ▲생활 일러스트 ▲귀 자극으로 몸과 맘 건강지키기 ‘힐링이압’ ▲엄마들을 위한 깊이 있는 그림책읽기 ▲ 원예와 도시농업 ▲ 수다로 풀어보는 ‘사주명리’가 진행되며,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특강 ▲ NIE 논술수업과 ▲ 어린이 뮤직큐레이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희마을 열린 학교는 기존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에서 벗어난 연희동만의 특색 있는 강좌를 연희동 곳곳에서 진행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서대문구 동 평생학습센터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주민강사를 공개 모집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별로 1만원이며 강좌접수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연희동 자치회관(☎330-8173)이나 연희동 주민센터(☎330-8256)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