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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지방 선거 D-1, 원주시장 후보들 '현재 심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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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원주시장 후보. 왼쪽부터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후보, 원경묵 자유한국당 후보, 이상현 바른미래당 후보 © News1 노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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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노정은 기자 =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원주시장 후보들이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년 동안 (시장으로)노력해 온 만큼 담담하게 시민의 뜻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세 기간 시민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많이 보여줬다. 자만할 수 없고 예단 할 수 없지만 시민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는 8년간 시정을 겪으면서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강하게 어필하며 얼마 남지 않은 유세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 후보는 오후 6시부터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최문순 도지사 후보와 마지막 합동 유세를 펼친다.

원경묵 자유한국당 후보는 확실한 승리를 예상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대다수 말 없는 시민들이 인적쇄신을 통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흥해 꼭 당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가는 곳 마다 시민들이 꼭 (시장)되어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한다. 의아해 할 정도다”며 더욱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주어진 시간 동안 Δ초미세먼지 잡는 강력한 정책 Δ수도권 전철 원주역세권까지 연장을 핵심적으로 피력하며 오후 6시 AK백화점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상현 바른미래당 후보는 “깨끗하게 의정활동을 해 왔던 만큼 시민들의 선택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만났던 시민들이 (자신을)깨끗하고 신선한 사람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얘기 해주니 힘이 난다”며 “원주시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찾아서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남은 유세 기간 서민·소상공인들 중심의 정책을 알리며 고루고루 잘 사는 원주시를 만들고 싶다고 시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그는 오후 6시 무실동 중부교회 사거리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펼치고 이후 가족과 유세차량에 탑승해 시내일원을 순회할 예정이다.
nohjun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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