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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천안 ㈜주환바이오셀, 中 기업과 500억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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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헬스&뷰티 ODM 전문회사인 ㈜주환바이오셀(jhbiocell.com)이 중국 길림성 장룡 생화학 약업 유한공사와 천연물을 이용한 천연 고체가글 관련 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내년부터 매년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이 예상된다.

10일 충청권기업성장지원센터에 따르면 ㈜주환바이오셀은 2001년 연구형 기업으로 출범한 이래 천연물을 응용한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개발에 정진, 다수의 제품을 선보였다.

주로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메이저 기업들에 주름개선제, 상처치료제에 사용하는 원료와 소재들을 공급해 왔으며 세계 최초로 항염제(브라질린)과 수용성 피토스테롤을 개발, 사업화에 성공하는 실적을 이뤘다.

이번에 주환바이오셀과 기술이전계약을 한 장룡생화학 약업 유한공사는 30년 전통을 보유한 제약회사로,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품과 관련한 분야에서 중국 내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장용제약 고위 관계자는 "회사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접목, 중국시장은 물론 유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환바이오셀 이은상 대표이사(사진)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개발제품의 세계화를 위한 세계시장 공략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지일관해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토대로 한 신먹거리 개발에 집중하여 새로운 시장과 수요를 창출에 주력하여 글로벌 초일류 헬스&뷰티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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