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대저건설, 인천∼제주 항로에 크루즈급 여객선 운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과 울릉 저동항 노선에 썬라이즈호를 운항하고 있는 대저건설(대표이사 임광태)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인해 중단됐던 인천∼제주 항로 신규사업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대저건설은 인천∼제주 항로에 오리엔탈 펄 8호(사진)를 신규 운항할 예정이다.2018.06.10.(사진=대저건설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과 울릉 저동항 노선에 여객선 썬라이즈호를 운항하고 있는 대저건설(대표이사 임광태)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인해 중단됐던 인천∼제주 항로 신규사업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저건설은 이 노선에 오리엔탈 펄 8호를 신규 운항할 예정이다. 오리엔탈 펄 8호는 영화관과 세미나실, 노래방, 게임룸, 연회장(200석)을 구비하고 여객 1500명을 승선시킬 수 있는 2만4000t의 크루즈급 여객선이다.

대저건설은 지난 2016년 7월 1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포항과 울릉 저동항 노선 새 여객선 정기 운송사업자로 선정됐다.

포항∼울릉 저동항을 운항하는 338t급 썬라이즈호(정원 442명)는 매일 포항과 울릉 저동항을 1일 1왕복 운항하고 있다.

자회사인 대저해운의 초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와 동절기 교대 운항으로 울릉주민들의 교통편익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대저건설과 자회사인 대저해운은 동해안 최대 규모의 초쾌속 여객선인 썬플라워호(2394t, 여객정원 920명, 속력 40노트)와 울릉∼독도간 엘도라도호(668t, 여객정원 414명,속력 34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부산∼대마도 노선에도 신규 여객선을 취항할 계획이다.

임광태 대표이사는 “포항∼울릉 저동간 썬라이즈호를 운영해 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인천∼제주 노선에 새롭게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울릉도에도 초대형 여객선을 투입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