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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 후보, “공직사회 워라밸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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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 자료사진. 강대식 바른미래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 뉴시스DB. 2018.06.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필요한 의전과 관행을 없애고 동구청을 공직사회 워라밸 문화를 선도하는 행정기관으로 만드는 ‘워라밸 2020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워라밸은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를 줄여 이르는 말로 직장을 구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여기는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신조어다.

강 후보는 “매월 개최되는 정례조회의 형식을 과감하게 바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조회를 여는 대신 동영상 등을 활용해 조회에 빼앗겼던 공무원들의 시간을 주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구청장의 결재를 받기 위해 직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도록 일반적인 보고는 대면보고 대신 전자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직원들이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케렌시아(Querencia·나만의 휴식처) 쉼터’ 조성을 약속했다.

이어 “정시 퇴근을 적극 권장하는 ‘동구 가족 사랑의 날’을 확대 지정·운영하고 퇴근 후 단체 카카오톡 등을 통한 업무 지시를 제한하는 등의 ‘워라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공직사회의 워라밸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또 “2030 소통시스템을 구축해 젊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면서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1일 명예 동구청장 제도를 도입하고 매월 2회 ‘직소민원인의 날’을 지정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후보는 아울러 “행정의 중심은 주민에게 있고 불필요한 관행이나 의전을 없애야 구청 직원들의 행복지수와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비효율적인 관행이나 절차가 없는지 잘 살펴보고 개선해 행정력 누수를 막고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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