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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지방선거 전 마지막 일요일…충북 여야 부동층 잡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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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9일 충북 영동전통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영동지역 후보 합동유세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연설 중 윤태림 충북도의원 후보, 정구복 영동군수 후보, 박범계 중앙당 수석대변인이 엄지척을 해보이고 있다.2018.06.09 sklee@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6·1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일요일인 10일 충북의 여야는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은 여당은 판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야당은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세를 하는 등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71) 충북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에서 거리 유세를 한 뒤 도내 중부권인 진천과 음성을 찾아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송기섭(61) 진천군수·조병옥(60) 음성군수 후보, 도의원·군의원 후보 등과 전통시장과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복대동 지웰시티 인근 상가와 산남동 먹자골목을 방문, 지지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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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5일 오후 충북 충주시 풍물시장에서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06.05. yesphoto@newsis.com



자유한국당 박경국(59) 충북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산악 행사에 나서는 산악회원들에게 인사를 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옥천과 진천 전통시장에서 유세한 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 합동 유세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충북도당 선대위원들과 황영호(58) 청주시장 후보, 지방의원 후보 등이 총집결해 막판 세몰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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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9일 충북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을 찾은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와 함께 어묵을 먹고 있다.2018.06.09. bclee@newsis.com



바른미래당 신용한(49) 충북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 내수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뒤 선거차량으로 증평 거리 유세도 펼쳤다.

이어 충주와 음성, 진천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강행군을 이어갔다.

신 후보는 지난 9일 자정부터 '72시간 논스톱 정책 배달' 유세에도 들어갔다. 오는 12일 자정까지 도민들을 직접 만나 정책과 공약을 전달한다.

3파전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여야가 중앙당 차원의 지원 유세를 벌이며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추미애 대표가 단양 구경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국회의원들이 이후삼(48) 후보 지원에 나선다.

김종민·정재호·조승래·전해철 의원은 제천을 찾아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다. 11일에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지원 유세할 예정이다.

한국당 엄태영(60) 후보는 정우택 의원과 제천 중앙시장 등을 돌며 막판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오후에는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민경욱 중앙당 원내 부대표 등과 제천 시내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바른미래당 이찬구(56) 후보는 제천 시내 곳곳을 누비며 거리 유세를 펼쳤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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