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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권오봉 후보"권세도, 비방·허위사실 유포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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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낙선목적의 허위사실 유포 엄중 대처할 것"

뉴시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무소속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 2018.06.10. (사진=권오봉선거사무소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6·13지방선거 전남 여수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권오봉 후보는 TV 토론회서 제기했던 권세도 후보의 과거 비위 사실에 대한 권세도 후보측의 반박에 대해 10일 재반박했다.

권오봉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기한 모든 주장은 후보자 검증을 위한 것으로 과거 다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간단한 뉴스 검색만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이를 해명하기는커녕 막연히 허위사실로 몰아가서는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권오봉 후보 측은 "권세도 후보가 영등포경찰서장 재직 시 발생한 8세 여아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김수철 사건)과 관련해 당시 2010년 6월 15일 KBS 뉴스에 '당시 영등포 경찰서장이었던 권세도 후보가 언론 보도를 막고 상부에 허위 보고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 것으로 밝혀지자 서울경찰청장이 나서서 공개적으로 사과까지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2010년 6월 14일 MBN 뉴스에 '이 사건에 앞서 일어난 어린이 성폭행 사건인 조두순·김길태 사건에 이어 또다시 유사 대형 사건이 터지자 경찰이 비난을 피하려 이런 태도를 취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고 덧붙였다.

권오봉 후보 측은 이에 따라 “제기한 권세도 후보의 성폭행 사건 축소·은폐 의혹이 명백한 사실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후보 측은 "하지만 권세도 후보 측은 한 네티즌이 TV 토론회 직후 사실을 오인해 SNS에 잠깐 잘못 게시한 글을 트집 잡아 이를 침소봉대해 '마치 권오봉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이상의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라"고 주장했다.

권오봉 후보 측은 지난 9일 오후 가족들을 내세워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검찰에 고발할 뜻을 밝혔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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