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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2조3천억 '평택 브레인시티' 순항…토지보상 협의율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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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2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달 2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손실보상 협의가 이달 8일 기준 20%의 높은 협의율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보상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146만평) 부지에 2조3000억원을 들여 성균관대학교 신캠퍼스와 국제공동연구소, 친환경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지식기반형 첨단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0년 사업승인이 떨어졌지만 사업자 변경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업이 8년 가까이 순연됐다.

평택시는 이 곳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학 중심 창조도시를 만들고, 주변에 들어서는 삼성고덕산업단지, LG전자 등과 교육 및 연구 등 상호 연계를 통해 평택지역을 신연구중심 메카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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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보상금액은 '토지보상법' 등 관련 법규 및 규정에 따라 지난 2월부터 감정평가사 2인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해 1조7000억원 규모로 결정됐다"며 "전액 현금 보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상과 함께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대토보상은 8일 기준 신청금액이 1200억원으로 전체의 약 7% 수준을 기록 중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보상업무는 평택보시공사 브레인시티 보상사업단에서 진행되며 2단계 보상은 한국감정원 평택사무소에서 이뤄진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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