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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황인홍 "백경태 후보측, 사전 합의된 유세장소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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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피하려 다른 장소로 이동…약속 지켜져야"

뉴스1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 후보가 한 방송국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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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10일 상대 후보측이 유세일정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무소속의 설움을 군민들이 닦아달라고 호소했다.

황인홍 후보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백경태 후보측이 황인홍 무주군수 후보측과 합의했던 유세일정과 장소를 일방적으로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측은 “백 후보측이 11일 저녁 당초 구천동에서 진행 예정이던 유세장소를 황인홍 후보 측이 먼저 선정한 장소인 무주군청으로 장소를 일방적으로 변경해 유권자들에게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무주군수 후보측과 도의원 후보측 일정 담당자들은 후보간 중복을 피하기 위해 유세일시 및 장소를 서로 합의 하에 결정했다.

황 후보측은 “백 후보측의 일방적 탈취인지, 당의 지휘에 따른 탈취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매니페스트 실천협약과 클린선거 결의 때에 깨끗하게 하자는 그 정신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다”고 하소연했다.

또 “유세일정이 선거과정의 일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파기한 것은 군민들과의 약속을 파기한 것이나 다름 없다”며 “당초 합의한 대로 유세를 강행하려 했으나 동일 장소에서 진행할 경우 일어날 불상사를 우려해 일방적인 피해자로 남게 됐다” 고 주장했다 .

황 후보측은 “군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으로 약속은 꼭 지키는 황인홍 무주군수 후보를 선택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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