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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기도교육감 후보들 “내가 적임자”…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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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왼쪽부터 이재정, 송주명, 배종수, 임해규, 김현복 후보. 뉴스1(DB)© News1© News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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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6·13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0일 부동층 결집을 위한 총력 유세전을 펼친다.

경기지역에선 이재정(74·현 교육감)·송주명(54·한신대 교수)·배종수(70·서울교육대 명예교수) 등 진보성향 후보 3명과 보수 성향의 임해규(58·전 경기연구원장)·김현복(53·전 도의원) 후보 등 2명이 지지층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후보는 이날 부동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막판 표심잡기에 집중한다.

재선 도전에 나선 이재정 후보는 북부지역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과의 대면접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화정역 광장 집중유세에 이어 의정부 행복로, 남양주, 백병원, 태평동 이마트, 야탑역 광장 집중유세 등 막판 화력을 쏟아 부으며 살인적 일정을 소화한다.

경기교육혁신연대가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선출한 송주명 후보도 총력 유세전에 나선다.

송 후보는 오전 8시 관악역 거리 유세에 이어 안양유원지, 평촌중앙공원, 안산과 시흥 일대를 돌며 부동층 표심잡기에 집중한다.

배종수 후보도 지지층 결집을 위한 광폭행보에 나선다.

배 후보는 오전 9시 용인죽전 새에덴교회에서 예배 후 의정부역 동부교차로 일원에서 거리유세를 시작한다. 이후 남양주와 구리지역을 돌며 자신이 내건 공약을 쏟아내며 총공세에 나선다.

임해규·김현복 후보 등도 다른 노선을 걸으며 얼굴 알리기에 나선다.

임 후보는 도내 곳곳을 돌며 도민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빡빡한 주말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반면,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는 김 후보는 이날도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김 후보는 11일째 청와대 앞에서 "교육부가 '보수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김상곤 교육부를 규탄하고 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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