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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누리꾼 표심을 잡아라" 지방선거 온라인 선거전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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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표심을 사로잡으려는 6·13지방선거 후보들의 온라인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은 후보의 이미지를 캐릭터로 표현한 모습. 2018.06.10 (사진=SNS화면 캡쳐)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표심을 사로잡으려는 6·13지방선거 후보들의 온라인 경쟁도 치열하다.

투표를 사흘 앞둔 10일, 이미 인터넷세상은 막바지 온라인 선거 유세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충북지역 출마자들의 SNS는 정치에 무관심한 20∼30대 누리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재미를 주는 콘텐츠 위주로 꾸며졌다.

각 후보는 자신들의 정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 동영상은 물론,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진솔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과 가족 관련 동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도 게재하고 있다.

또 후보들의 이미지를 재치있게 캐릭터로 만들어 친근감과 호감지수를 높이고 있다.

얼핏 보면 우스꽝스러워질 수도 있는 이런 콘텐츠는 후보들의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고 SNS 주 이용층인 청년들의 표심을 공략하는데 안성맞춤이다.

SNS 특성상 짧은 시간에 인상 깊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지지자들이 쉽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시간 댓글은 유권자와의 소통도 강화할 수 있다.

2030 유권자를 잡기 위해 SNS 공략이 '필수'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일정은 물론이고 유세 동영상과 캐릭터 활용 등에 적극적이다.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도 카드뉴스를 활용해 공약과 선거유세 홍보를 매일 게재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는 선거전 시작과 함께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홍보하는데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심의보 충북도교육감 후보도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젊은 표심에 지지를 호소하는 데 활용했다.

in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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