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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동환 후보 "선거공보물 또 누락,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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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자유한국당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산동에서 제 선거공보물은 빠지고 상대 후보의 것만 2부가 담긴 채 배달됐다"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2018.06.10.(사진=이동환 후보 제공) lkh@newsis.com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산동에서 또 한번 제 선거공보물은 빠지고 상대 후보의 것만 2부가 담긴 채 배달됐다"며 선관위에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동환 후보는 "지난 2일 야당 후보 선거공보물만 누락된데 이어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의 공보물만 2개가 들어가고 이동환 후보 공보물만 빠졌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동환 후보의 공보물이 빠진 곳은 일산동구 중산동의 한 아파트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일산동구에서 야당 후보들의 선거공보물만 누락돼 한차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동환 후보는 "한번은 실수라지만 두번은 실수가 아니고 특정 후보에게만 유리하게 작용되는 현실을 용납할 수 없다"며 "혹여 실수라면 제도개선을 위해서라도 선관위는 철저한 전수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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