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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불법 사설 경마사이트서 국내외 경기 베팅한 도박자 23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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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 강서경찰서 전경사진.(강서경찰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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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불법 사설 경마사이트에 들어가 국내외 경기에 판돈을 걸어 베팅한 도박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10일 한국마사회법 위반(유사행위금지, 도박) 혐의로 회사원 A씨(39)등 2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판돈 2억 4000만원 규모로 운영되던 불법 경마사이트 계좌에 돈을 넣어 포인트를 충전한 뒤 국내 마사회 경기와 해외 경마 경기에 베팅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현행 한국마사회법상 국내 마사회나 해외에서 개최되는 말의 경주를 이용해 돈을 걸어 도박하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와 해외를 불문하고 경마 경기는 모두 한국 마사회를 통해 베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불법 사설 경마사이트에 들어가 운영계좌를 특정하고 금융거래계좌내역을 분석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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