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1.73%·광주 23.65%…4년 전 지방선거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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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시영 기자 |
6·13 지방선거의 1차 승부처인 사전투표 결과 전남지역 투표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에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치러진 사전투표 결과 전남은 157만 7224명의 선거인 가운데 50만46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1.7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광주는 전체 선거인수 117만 2429명 가운데 27만725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3.65%의 사전투표율 보였다. 광주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광주 13.28%, 전남 18.05%)의 두 배 수준에 이르는 수치다.
시·군·구별로는 광주에서는 동구가 28.92%로 가장 높았다.
전남에서는 장성이 43.72%로 가장 높았고, 고흥(43.45%), 곡성(41.05%), 장흥(38.61%)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국회의원 재선거가 펼쳐지는 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의 사전투표율이 36.26%를 기록해 12개 재·보선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고 광주 서구 갑도 2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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