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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북도,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관련 사업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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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청. 2018.06.10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역대학이나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부 공모과제를 잇따라 따내 관련 연구와 사업들이 활기를 띠게 됐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대구한의대가 최근 제출한 대구한의대의 '한의학분야 기초연구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2018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7년간 국비 91억원(총 사업비 126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간장질환에 최적화 소재 발굴, 간장질환에 대한 한약-침 병용 연구 및 임상기반 확보, 간장질환 치료용 소재 제품화 등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도 도와 지역대학들이 응모해 안동대(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금오공대(신소재연구소,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9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꽃가루매개체 보호 및 자연친화적 증식방안 개발, 꽃가루 매개 친화형 농작물 생산성 고도화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금오공대 신소재연구소는 탄소소재, 공정 및 제품 관련 학과(탄소학과)를 내년부터 신설, 전문 탄소인력을 양성하고 탄소 및 흑연 소재 구조 제어, 흑연 융합소재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신소재연구소와 함께 선정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스마트IoT플랫폼 기반 민군 ICT융합 기술개발’로 IoT와 ICT 기술을 융합, 다양한 국방시스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한다.

도는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 공모'에서 4개 분야 국비 126억원을 확보했다.

세부사업은 ▲문화관광형 시장 및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4개 시장. 국비 9억5000만원) ▲주차환경개선(1개 시장. 국비 102억6000만원) ▲화재감지시설 설치(6개 시장. 국비 3억8800만원)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사업 등(28개 시장. 국비 10억6000만원) 등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최근의 정부 정책이 대형사업 보다는 공모사업이 많아지는 추세인 만큼 지역의 연구기관과 대학, 지자체, 유관기관과 연대해 지역의 특화된 사업 발굴과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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